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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만세"…EXO 디오 향한 한결같은 '사랑' 보여주는 김우빈
김우빈과 엑소 디오의 훈훈한 친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오는 지난 26일 첫 솔로 앨범 '공감'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를 본 김우빈은 "도경수 만세"라며 새 앨범 타이틀곡 'Rose'를 듣는 인증샷을 공개한 것은 물론, 다음 날에도 "운동할 때는 도경수 노래", 그 다음 날에는 "이동할 때는 도경수 노래"라며 디오의 노래와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디오와 김우빈의 친목이 최초로 알려진 것은 2015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였다. 당시 김우빈은 인터뷰를 통해 도경수가 부산에 온 것을 반기며 "오늘 밤에는 경수 가고 싶은 데서 같이 반주하지 않을까 싶네요"라며 친목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후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태욱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과 함께 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친목 사실이 베일을 벗자, 디오 역시 2016년 영화 '순정'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조인성, 이광수와 친해졌고, 이후 두 사람을 통해 송중기, 김우빈 등과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조인성 역시 김우빈과 디오의 친목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7년 영화 '더킹'이 개봉했을 당시 가장 아끼는 후배가 '도경수'인지 묻는 질문에 "경수는 우빈이의 사랑"이라며 "우빈이가 경수를 너무 좋아한다. '내 사랑 도경수, 어디야'라고 할 정도로요"라고 답했다.
이 밖에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을 당시에도 디오가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하는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우빈과 도경수의 한결같은 친목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함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