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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에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배우 송혜교가 배우 윤여정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빨간 꽃 한송이 이모티콘을 추가하며 윤여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윤여정은 오늘(26일, 한국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송혜교와 윤여정은 지난 2008년 방송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과 영화 '황진이'에서 함께했다.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이혼 후 첫 브라운관 나들이로 윤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윤스토리'에 출연할 정도로 각별한 존경심을 전해 왔다.
한편, 윤여정은 미국과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송혜교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글로리'에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