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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케이, 뮤지컬 '태양의 노래' 주연 발탁…"많은 기대 부탁"
러블리즈 케이가 뮤지컬 '태양의 노래' 주연으로 발탁됐다.
9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러블리즈 케이(Kei)가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케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이다. 1993년 홍콩 영화를 시작으로 일본 소설, 영화, 드라마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는 '태양의 노래'는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협업을 통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극 중 케이는 한밤의 별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 역을 맡았다. 케이는 싱그러운 비주얼과 가창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해나'를 소화할 예정이다.
케이 "항상 꿈꿔왔던 뮤지컬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습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앞서 2017년 막을 내린 뮤지컬 '서른즈음에'에서 주연 '옥희'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케이는 당시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공연장을 꽉 채우는 맑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1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