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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걸그룹 된 첫 인도네시아 소녀 디타 "2NE1보며 K팝 꿈꿔"
시크릿 넘버는 데뷔와 동시에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다. 첫 인도네시아 소녀가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것. 그 주인공은 메인댄서 디타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시크릿넘버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구성된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싱글 동명의 타이틀곡 '후 디스(WHO DIS)?'로 활동한다.
디타는 "걸그룹으로 데뷔한 첫 인도네시아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수줍어 했다. 인도네시아의 반응은 어떻냐는 MC의 질문에 "이런 이야기를 제 입으로 말하는게 좀 그런데요, 난리났다고 하더라. 가족들에게 들었는데, 매일 기사도 나오고 SNS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많다고 한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디타는 중학교때 2NE1을 보며 K팝을 사랑하게 됐고, 걸그룹을 꿈꾸게 됐다. 디타의 꿈이 이루어진 시크릿 넘버의 데뷔 싱글앨범 '후 디스(WHO DIS)?'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