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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학주, 새 드라마 '야식남녀'서 주연 발돋움…대세 신스틸러 활약
'부부의 세계' 이학주가 차세대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심은우)의 남자친구 '박인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학주가 등장할 때마다 숨막히는 존재감을 선사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 휘몰아치는 전개 덕분에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학주는 극 중 '박인규' 역을 맡아 첫 장면부터 거친 언행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고, 김희애, 박해준 등 내로라 하는 명품 배우들과 호흡하며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학주는 밀도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들 중 가장 드러내놓고 악역 임을 자처,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판도를 뒤흔드는 변수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박인규만 등장하면 스릴러'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 '악역 전성시대'에 한 획을 그으며 작품 속 '최강 빌런'으로 손꼽히기도 한 것.
광기 어린 눈빛으로 폭주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 받고 모든 것을 내려 놓기까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캐릭터의 양면성을 완벽히 그려낸 이학주는 그 동안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는 것은 기본,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저스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 나의 귀신님'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 덕분에 이학주는 숨막히는 존재감의 박인규를 막힘 없이 소화하며 소름 돋는 연기력의 소유자로 활약할 수 있었고, 나아가 안방극장에 '이학주'라는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완벽히 각인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한편, 이학주는 오는 25일(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를 통해 잘 나가는 천재 패션디자이너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묵직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초특급 긴장감을 선사했던 그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