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화양연화' 박진영이 전소니와의 케미 점수를 '90점'이라고 밝혔다.

17일 tvN DRAMA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이하 '화양연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 박진영과 전소니는 각각 과거 한재현과 윤지수 역할을 연기한다.

이에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떤지 묻자, 박진영은 "제가 개구장이 같은 성격이라 장난을 많이 치는데 누나가 잘 받아준다. 현장에서 저를 편하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누님이 대본 얘기를 하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덕분에 대본과 캐릭터, 상황 등을 이야기하면서 지금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많은 대화를 했다. 그런 것들이 감사했다. 케미는 굉장히 좋다. 100점 만점에 90점 하겠다"라고 답했다.

전소니는 "처음 대본 리딩을 하고 충격을 받았다. 누구와 함께 대본을 읽으면서 제 대사를 까먹는 느낌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같이 한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에서 찾게된 것들에 대해 대화를 하면 잘 받아줘서 좋고, 가끔 장난을 많이 치기는 하는데, 괜찮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이보영은 "두 사람 케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보고 있으면 간질간질하다. 내가 소니 나이였으면 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연기해주고 있다. 저희는 심각하고 감정의 깊이가 있는 연기를 한다면, 이족은 첫사랑의 최고치를 다 보여주고 있어서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는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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