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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 "유지태 과거 역할 영광…키 차이는 닮을 수 없었다"
'화양연화' 박진영(GOT7)이 유지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17일 tvN DRAMA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이하 '화양연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과 지수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 박진영은 과거 한재현 역할로, 정의감 넘치는 법대생으로 분해 청춘의 순수한 열정을 보여준다.
현재의 한재현 역할을 맡는 유지태의 젊은 시절을 맡게 된 셈.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부담보다는 영광이다. 제가 언제 선배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보겠어요"라며 "닮으려고 했던 것은 선배님의 목소리가 정말 좋으셔서 좀 멋있게 목소리를 내야하나 싶기도 했고, 분위기를 닮고싶었다. 닮을 수 없었던 것은 재현이가 군대를 갔다와서 키가 많이 큰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정현 감독은 "드라마 연출상 치명적 결함이 재현이가 키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라며 "저희끼리는 재현이가 보약을 잘못 먹어서 키가 더 컸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 부분만 미리 양해를 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는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