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어쩌다 가족' 김광규가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25일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극본 김번·성윤진, 연출 김창동)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창동 감독을 비롯해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김광규, 서지석, 이본, 권은빈, 여원이 참석했다.

'어쩌다 가족'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예능드라마. 극 중 김광규는 성동일의 후배이자 김지석의 친형, 그리고 트로트 천왕을 꿈꾸는 '김광규'로 분한다.

이날 김광규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저는 5.5% 정도 희망한다"며 "목표 시청률을 넘기면 오현경 씨와 살사를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현경은 "지금부터 살사를 연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창동 감독은 "사측과 이야기해서 어느 정도가 목표 시청률인지 의논해보겠다"며 "만약 그 수치를 너기면 오현경 씨가 진행하는 '모란봉클럽'에서 김광규 씨가 트로트를 부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오는 29일(일) 저녁 7시 55분 TV CHOSU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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