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 '짠내 폭발' 고하늘의 반전? 현실에서는 '인간 비타민'

'블랙독' 서현진의 에너지 가득한 미소가 공개됐다.

31일 매니지먼트 숲은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서현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극 중 서현진이 맡은 '고하늘'은 낙하산이라는 오해를 받아 홀로 겉돌고, 진학부와 3학년부 사이에서 온갖 눈치를 보는 애잔한 학교 적응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현진은 이러한 고하늘 캐릭터를 현실에 발붙인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컷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귀 밑 찰랑이는 똑 단발과 단추를 목 끝까지 잠근 셔츠에 심플한 자켓을 입고 있어 신입 교사다운 발랄함과 단정함이 돋보이지만,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얼굴 가득 머금은 맑은 미소는 매 회 기 한 번 펴지 못해 주눅들었던 것과는 상반되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회가 거듭 될수록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서현진이 또 어떤 연기로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늘(3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