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이진혁, 야인시대 팬 입증 / 사진: JTBC 제공

'괴팍한 5형제' 이진혁이 '야인시대' 팬을 자처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오마이걸 유아-승희-효정-비니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괴팍한 5형제-오마이걸은 '유치원생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을 순서대로 줄 세우시오'라는 주제를 받고, 타임머신을 타고 호기심 가득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특히 이날 '줄 세우기' 도중 이진혁이 "지금은 '겨울왕국'이 최고지만 우리 때는 '야인시대'가 최고였다"며 '야인시대 처돌이'를 자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진혁은 '동화전집' 항목에 대해 "우리는 때는 '마법천자문', '동굴에서 살아남기'가 히트였다"고 말하자, 막내 부승관-오마이걸이 물개박수를 치며 격한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진혁은 "학용품 같은 경우 지금은 '겨울왕국'이 인기지만 우리 때는 '야인시대'가 최고였다", "우리 동네는 '야인시대', 옆 동네는 '탑블레이드'가 인기 많았다"고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의 풍자적 표현)라며 거침없이 열변을 토해 초등학교 시절을 향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오마이걸 승희가 "요즘은 패키지 자체가 다르다. 엘사가 점령했다"고 엘사 사랑을 인증하자 이진혁은 "우리 때는 에그몽이지라고 반박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에 웃음을 참지 못하던 승희는 급기야 "혹시 몇 년생이세요?"라며 돌발 호구조사까지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이처럼 박준형-서장훈-김종국까지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며 '야인시대 처돌이'로 분한 이진혁의 활약은 오늘(1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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