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산들, MBC 라디오 '책을 듣다' 참여 / 사진: MBC 라디오 제공

설현과 산들이 '책을 듣다'의 낭독자로 나선다.

11일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 측이 AOA 설현과 B1A4 산들이 이번 주 낭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설현이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낭독한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부모님을 잃은 인디언 소년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내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설현은 인디언의 지혜와 소년의 성장과정을 쓸쓸하고도 담담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자인 산들이 '알퐁스 도데 단편선' 중 '별'과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을 낭독한다. '별'은 아가씨와 목동이 함께 보낸 맑고 아름다운 밤을,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과 위로의 순간을 그린다.

한편,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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