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오는 12월 결혼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수현이 공개열애 한 달 반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4일 소속사 문화창고 측이 "수현 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뉴스엔은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수현과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 씨가 1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의사를 밝혔고, 양가 부모에게도 승낙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브레인',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그는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그는 유창한 영어와 우월한 비주얼로 할리우드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그의 연인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 씨(미국명 매튜 샴파인))는 공유오피스 위워크의 초기 멤버이자 한국 대표로, 위워크의 아시아 진출을 이끈 실력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8월 22일 전해졌다. 당시 수현의 소속사 측은 "수현이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싶은 신뢰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 이하 수현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입니다.

항상 수현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금일 보도된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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