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현장 비하인드 공개 / 사진: tvN 제공

'날 녹여주오' 현장 비하인드 컷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측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지창욱과 원진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멋들어진 선글라스를 쓴 채 드넓은 어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더위가 기승하던 야외 촬영에서도, 서현철과 웃음이 터진 실험실에서도, 심지어 잠을 청하고 있는 와중에도 '열일'하고 있는 그의 미모는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극 중 작품 흥행 행진을 거듭하던 스타 PD '마동찬' 역을 맡은 그는 당당한 능력남으로 변신, 여심을 녹일 예정이다.

실험 알바생으로서 열심히 실험을 수행 중인 '고미란' 역의 원진아는 이소룡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트레이닝복과 양갈래의 머리로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와이어를 달고 하늘을 나는가 하면, 우산을 든 채 정체 모를 실험을 준비 중. "이번 작품에서 와이어도 타고, 자동차도 끌고 나름의 액션 연기도 해볼 수 있어 정말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라고 전했던 원진아의 색다른 연기에 기대를 더한다.

앞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촬영장"이라고 입을 모았던 지창욱과 원진아는 이를 증명하듯 현장에서도 웃음꽃을 가득 피웠다고. 제작진은 "지창욱과 원진아가 이미 캐릭터에 찰떡같이 이입해 날이 갈수록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기운이 고스란히 녹아든 드라마이기 때문에 '큰 웃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날 녹여주오'는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Part 3' 후속으로 오는 28일(토)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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