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과 금새록이 교사 캐릭터를 맡은 소회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박지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극 중 윤균상은 기간제 교사로 위장잠입한 속물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맡았다. 기무혁은 국내 대형 로펌의 간판 변호사로, 천명고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다.

이날 윤균상은 '미스터 기간제' 선택 이유 세 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제가 해보지 못한 역할을 다룬 좋은 대본이 있다는 점. 두 번째는 나와 대화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감독님, 세 번째는 OCN 이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OCN 애청자인데, OCN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작품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드라마 하면서 시청률에 대한 고민이나 의식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균상은 "이렇게 말하면 안 믿으시는데, 저는 그냥 연기하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는 게 좋다. 그런 게 안 맞을 때 힘들 수는 있지만, 시청률 때문에 마음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는다. 제가 잘하고, 팀이 잘한다면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오는 17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