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장르물로서는 드물게 여자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나가 이끌고 있는 '보이스3'의 이야기다.

9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점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이하나는 112신고센터 센터장이자,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청력에 위기가 찾아온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를 맡는다.

특히 '보이스'는 시즌3까지 방영되는 동안 OCN의 드라마史를 새롭게 썼다는 것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장르물임에도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즌제로 이끌었다는 것에서도 특별함을 갖는다.

이에 대해 이하나는 "과거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이 민폐를 끼치거나 이런 것들이 있었다면, 작가님께서 그런 것들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해주시고 좀 더 진취적이고 독립적으로 놓치지 않고 써주시는 것 같다"라며 "제가 강권주를 연기하지만, 작가님께서 강권주에 더 이입하셔서 더 멋있게 보강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는 오는 11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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