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은지 "모모랜드와 경쟁? 노래 취향의 문제…많이 사랑해 달라"

에이핑크가 블랙아이드필승의 손을 잡고 컴백한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일곱번째 미니앨범 'ONE & SIX'를 발매하는 에이핑크(Apink)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이핑크는 그간 신사동호랭이와 많은 호흡을 맞춰왔는데, 이번에는 콘셉트를 바꿔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의 곡인 '1도 없어'로 돌아왔다. 신사동호랭이는 최근 컴백한 모모랜드의 신곡 'BAAM'의 프로듀서로 활약해 경쟁 아닌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초롱은 "신사동호랭이 오빠랑은 워낙 작업을 같이 많이 해서 친하다"며 "이번 앨범 나올 때도 굉장히 많은 응원을 해줬다. 모모랜드 친구들의 노래 역시 많이 잘 듣고 있고,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지는 "같은 직업을 가진 동료로서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취향에 맞는 노래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연차에 대해서는 상관이 없고, 노래가 좋고 나쁘냐에 대한 문제인 것 같다. 둘 다 좋은 노래니까 많은 사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늘(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1도 없어'를 비롯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ONE & SIX'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