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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한 달간 중화요리 연습…요리, 소질없어"
배우 이준호가 중식당 스타셰프 서풍 역을 맡았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는 배우 정려원, 장혁, 이준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호는 "요리에 소질이 별로 없었다. 만들어 먹는 것도 안 좋아했는데 셰프 역할을 맡게 돼서 한 달 정도 연습했다"면서 "중화요리는 불과 (후라이팬의) 웍이 중요한데 2-3kg가 되는 덤벨을 들고 운동하는 것 같더라. 불이 크고 기름도 펄펄 끓고 튀기도 해서 위험하다. 칼질도 부상없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캐릭터의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이준호는 이어 "요리를 가르쳐주고 있는 담당 셰프님은 잘한다기 보다는 괜찮다고 하시더라. 셰프님은 15년을 요리하신 분인데도 다치신다. 그래서 제게 무조건 다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핫한 연애담을 그린다. 5월 7일 밤 10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