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3살 연상 일반인과 백년가약…절친 대거 참석 '누구 왔나?'

이지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18일 이지혜는 제주의 한 호텔에서 3살 연상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님의 편지로 대신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이지혜의 절친들이 대거 출동했다.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등이 참석했으며 샵 멤버 중에는 장석현의 참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이지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축가는 유재환과 백지영이 불렀다. 유재환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두 사람을 축복했고, 백지영은 결혼식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축가인 '너를 사랑해'로 절친 이지혜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백지영은 축가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지혜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지혜와 신랑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