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전 남친 약물 문제로 힘들었다…결별 사유" 주장 / 사진: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이 전 남친 S씨가 약물을 했다고 전했다.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는 김정민과 S씨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김정민은 해당 재판을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로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사생활 보호는 국가 안전 질서를 위협하는 사안이 아니라며 기각했다.

재판을 마친 김정민은 이후 취재진들과 만나 간단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특히 김정민은 A씨에 대해 약물 중독 문제가 있다고 전하며 "그 분이 직접 본인이 약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재판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저에게 권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부분도 녹취록으로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의 약물 문제 등으로도 힘들었다"며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전 남친 S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S씨는 불구속 기소상태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전 남친 S씨의 공갈미수 혐의 형사재판은 오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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