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팅모델 정담이 / 정담이 인스타그램


피팅 모델 정담이가 '효리네 민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담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당. 효리네민박 조하. 유미도 조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담이는 2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담이는 중학교 2학년 때 한쪽 귀가 안들리기 시작했고 22세 때 수술 후 남은 한쪽의 청력도 잃었다고 밝혔다.

정담이는 "처음 안들렸을 때 의사 선생님이 다시 들릴 수도 있다고 했다. 다시 들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괜찮았다. 5개월이 지나도 안들리니까 우울했다.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애썼다. 처음에는 그런 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듣기 싫은 말을 안 들어도 된다는 점은 좋았다. 듣고 싶은 말을 못 듣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파도 소리를 설명해주려고 하니 철썩철썩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담이가 들을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담이는 이효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밝아서 좋더라", "당당히 어울리며 살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어제 파도 소리 편집은 정말 감동", "성격이 너무 예쁘다", "이효리가 이렇게 괜찮은 여자인 줄 몰랐다", "사고 이후에도 정말 긍정적인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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