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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상인, 아내와 첫만남 일화 공개…"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리뷰)
'자기야' 이상인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최근 결혼에 성공한 배우 이상인이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공개한 것은 물론, 그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아내와 백화점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목소리에 끌려서 고개를 돌렸었는데, 아내와 장모님이 있었다. 처음 보자마자 눈이 뜨였다"면서 한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명함을 주고 헤어지게 됐다"면서 "그런데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행사 관계자에세 양해를 구하고 백화점을 뛰어다니면서 아내를 찾았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극적으로 아내를 발견한 이상인은 현재 장모님이 된 분께 정중히 진심을 전한 뒤 연락처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후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이 안 왔고 처음에 거짓 연락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던 와중 뒤늦게 답장이 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고. 이에 이상인은 "만남 3일만에 첫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약속 장소에서 먼저 아내가 도착해있었다. 긴 치마를 입고, 긴 머리에 한쪽 귀를 넘기고 무릎 위에 책을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면서 "공통점도 많았고, 관심 분야도 너무 잘 통했다"고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상인의 아내는 11살 연하의 중학교 선생님으로, 현재 도덕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인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