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경표 채수빈 / KBS '해피투게더3' 제공


‘해피투게더3’ 고경표-채수빈이 과거 특별한 인연을 고백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3일 방송은 ‘해투동-웃음 배달꾼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오늘(3일) 방송에는 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출연자들인 채수빈-고경표-선우재덕-김기두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경표는 채수빈을 데뷔 전부터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대학 선후배 사이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것.

고경표는 “당시 수빈이가 눈에 띄었다. 얼굴도 작고 인상도 선한, 매력 있는 친구가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할 것 같은 모습이었다”며 새내기 채수빈의 남달랐던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러나 고경표의 바람과는 달리, 정작 채수빈은 연극 활동 탓에 입학 5일만에 휴학을 신청하고 캠퍼스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경표는 과거 채수빈과의 짧은 인연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마음을 품었음을 고백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고경표가 “수빈이가 꿈에 나온 적이 있는데 그 꿈을 토대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썼었다”고 밝힌 것. 이에 전현무는 “아주 고전적인 작업수법”이라며 고경표의 흑심(?)을 고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채수빈 역시 선배 고경표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조세호는 “혹시 고경표가 꿈에 나타났었냐?”며 기습 질문을 했는데 채수빈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꿈에 안 나타났다”고 대답하며 고경표에 굴욕을 선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경표-채수빈의 풋풋했던 대학시절 풀 스토리가 공개될 ‘해투동-웃음 배달꾼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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