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자살한 것으로 추정" / 사진: 린킨파크, 워너브라더스레코드 공식SNS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각) 린킨 파크 체스터 베닝턴이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여러 매체들은 그가 목을 매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어린시절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고통이 커 몇 년 동안 마약과 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체스터 베닝턴 사망 소식에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측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체스터 베닝턴은 특별한 재능과 카리스마의 작가, 거대한 마음과 배려의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면서 워너 측은 "우리는 그의 가족과 밴드 동료와 많은 친구들과 함께 그를 생각하고 그를 위해 기도한다"고 애도의 뜻을 보냈다.

이어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전세계 팬들을 대표해, 영원히 체스터 베닝턴을 사랑하고 영원히 그리울 것이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남성 6인조로 결성된 린킨 파크는 2000년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발표했다. 이 데뷔 앨범은 1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전 세계에서 6천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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