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사망 김창렬 오열 / 사진 : 150엔터테인먼트, SBS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캡처


가수 김창렬이 유채영 사망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김창렬은 친구와 관련된 주제를 언급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김창렬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친구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죄송합니다. 왜 이 얘기를 하면서 울지"라고 말을 덧붙였다.

앞서 김창렬은 유채영 사망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 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 채영아..아니 수진아 잘가라"는 글을 남기며 유채영을 애도한 바 있다.

유채영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진짜 유쾌해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하늘 나라에서 더 행복하세요", "유채영 사망, 진짜 아침부터 충격이었어요", "유채영 사망, 김창렬 씨 우는 모습 보니 제가 다 눈물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7월 24일 오전 8시 경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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