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정훈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연정훈이 '언제 울컥했냐'는 물음에 11년만에 딸을 얻은 순간을 꼽았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연정훈은 "제왕절개라서 수술실 밖에 있었다. '응애'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제일 뭉클했다. 나 혼자 이상하게 다짐했다. '나는 어떤 아빠가 되겠어'라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정훈은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자식을 영재로 느낀다는 것에 대해 "우리 가족도 단톡방에 하루에 한 번씩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데 엄마가 '우리 손녀 천재인 것 같아. 그런데 우리끼리 비밀이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연정훈은 '한가인 스타일과 제일 비슷한 어머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건모 어머니를 지목했다. 연정훈은 "딸 같은 며느리"라면서 "결혼 전부터 나보다 엄마와 더 친하게 지냈다"고 답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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