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가면 복귀 / 사진: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연정훈이 SBS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으로 2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정훈이 SBS '가면'에 출연을 결정했고,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극 중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절대 악역 민석훈 역을 맡아 그 동안 국내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최고의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여자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보여줄 작품이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혀지고 있는 '가면'은 치밀하고 탄탄한 대본으로 이미 전국시청률 20%를 넘는 기록을 세우며 호평을 받았던 KBS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타의 연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을 비롯해 최근 '상속자들'에서 화려한 영상미와 환성적인 연출을 보여주었던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가면'은 앞서 수애와 주지훈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정훈은 지난해 헐리우드·중국 합작 영화 '스킵트레이스'(감독 레니할린, 주연 성룡, 판빙빙, 조니 녹스빌)의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후속 작품으로 해외 작품이 아닌 국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가면'은 오는 4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박유천-신세경 주연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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