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기리 / 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래퍼 디기리가 병역비리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차 예선이 이어졌다. 곧이어 완전히 새롭게 바뀐 3차 예선은 1:1 배틀로 진행됐다.

피타입과 1:1 대결을 펼친 디기리는 첫번째 라운드에서 동점을 얻었다. 하지만 두번째 라운드에서 피타입이 합격행 티켓을 거머쥐며 디기리가 탈락했다. 디기리는 지난주 방송된 '쇼미더머니6' 2회에서 기대 이하의 실력임에도 합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방송된 3회에서 디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나태한 모습대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탈락한 그는 자만하지 않고 "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며 승패를 인정했다.

이어 디기리는 "디기리는 "병역비리 문제 때문에 군대를 두 번 다녀왔다"면서 "10년 넘게 방송을 쉬면서 국민들께 사과 드릴 자리가 없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지난날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로, 이번 시즌에는 타이거JK&비지,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 박재범&도끼, 지코&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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