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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웨이' 안재홍, 송하윤 향한 지극정성…재결합 성공(리뷰)
'쌈마이웨이' 안재홍과 송하윤이 재결합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최종회에서는 권태기에 빠진 현실적인 커플 연기로 많은 공감을 자아냈던 백설희(송하윤)와 김주만(안재홍)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주만은 설희를 향해 직접 도시락을 싸서 전해주는 것은 물론, 설희만을 위한 카풀을 제안하는 등, 설희와의 관계 회복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약 두 달 동안 이어졌고, 설희네 족발집 일손을 돕기도 하는 등 관계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주만과 설희는 동만(박서준)의 격투기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애라(김지원)를 향해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결합에 성공한다. 관객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주만은 슬며시 설희의 손을 잡고 기습뽀뽀를 했고, 설희는 주만을 때리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으로 앞으로의 달달한 연애를 예고했다.
안재홍과 송하윤은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이다. 첫 회부터 주인공 커플인 박서준-김지원을 넘는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쌈마이웨이' 후속으로는 오는 17일(월)부터 구구단 김세정, SF9 로운 등이 출연하는 '학교 2017'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