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랙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효리가 섹시한 비주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는 이효리의 정규6집 '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효리는 4년 만에 컴백하는 것에 대한 염려를 묻자 "사전녹화를 할 때 팬들과 함께 하는데 올 팬이 있나 그런 염려가 된다. 확 시골로 가버리고, 팬들에게 무심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점들과 아무래도 여자 연예인이다 보니까 이제 나이가 들었는데, 괜찮을까 그런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이효리는 "제가 편하게 입으면 저는 편하지만, 보시는 분들은 심심하실 수도 있다. 그래서 음악방송 때도 그렇고, 보여지는 비주얼 면인 것들은 알록달록 하지는 않더라도 카리스마 있고, 깊이있는 섹시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효리 정규6집 '블랙(BLACK)'은 오늘(4일) 저녁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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