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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왕사' 끝으로 입대하고 싶었다…마침내 꿈 이뤄"
배우 임시완이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는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김상협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제 욕심으로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입대하고 싶다고 의사 표명했다. 마침 제 꿈이 이뤄진 것 같아서 한결 다행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시완은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다행히 날짜가 길게 있는게 아니라 금방 가게 된 것 같아서 오히려 개인적인 시간이 주어지면 허비했을텐데 짧은 시간이 남아서 다행인 것 같다. 저는 이제까지 미뤄온 숙제를 해결하는 것 같아서 속시원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은 고려왕의 아들이자 원나라 황제의 외손자로 태어나 세살 나이에 왕세자가 되는 '왕원' 역을 맡았다. 열두 살 나이에 벗, 왕린을 만나기 전까지 늘 혼자였다. 세상에 미련이 없어 세상을 떠나는 것이 두렵지 않았지만, 은산을 만나게 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7월 1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