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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열혈 취준생 변신..심폐소생술도 "열심히!"
정소민이 열혈 취준생(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는 자상한 가장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아내인 나영실(김해숙 분), 그들의 4자녀로 이루어진 변씨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감동 코믹 가족극. 정소민은 취업을 준비 중인 셋째 딸 변미영 역을 맡았다.
극 중 정소민(변미영 역)이 열연할 변미영(정소민 분)은 전직 청소년 도 대표 유도선수였지만 부상 후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유도선수의 꿈을 접은 그녀는 하루하루를 구인구직 사이트를 뒤지는 것으로 시작하며 어떻게든 취업준비생 딱지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에 정소민은 넘쳐나는 고스펙, 고학력자들 사이에서 취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의 청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 심폐소생술 자격증은 물론 운전면허증과 스포츠지도사 자격증까지 온갖 자격증을 섭렵하는 모습으로 젊은 취준생의 현주소를 반영할 것이라고 해 정소민이 보여줄 ‘변미영’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오늘(7일) 공개된 사진 속 연습용 마네킹을 앞에 둔 채 심폐소생술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정소민의 얼굴에는 굳은 각오와 진지함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정소민은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현실감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 때문에 한 장면 한 장면 허투루 하지 않는 열혈배우 정소민이 주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과 더불어 ‘N포세대’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아버지가 이상해'는 자상한 부부와 결혼을 앞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으로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