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소민 / KBS 2TV '마음의 소리' 제공


시트콤 ‘마음의 소리’ 정소민이 발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양팔깁스를 한 채 발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오는 30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측은 29일, 양팔깁스를 한 정소민(애봉이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발로 셀카(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는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소파에 앉아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에 휴대전화를 고정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다리를 한껏 들어올려 몸을 V자로 만들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평안해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정소민은 입술을 쭉 내밀고 셀카용 표정을 띠고 있는 데, 그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겨 나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발셀카에 열중하고 있는 정소민의 양쪽 팔에는 깁스가 되어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팔 전체에 붕대를 둘둘 감고 굽히지도 못한 채, 발에 끼워진 휴대전화를 터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이에 정소민이 어쩌다 양쪽 팔을 다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애봉이(정소민 분)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양팔에 깁스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 무료함을 탈피하기 위해 셀카를 찍기도 하고, 조석(이광수 분)과 함께 기상천외한 상황을 만들 예정으로 알려져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이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로, 온라인 공개보다 하루 앞서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는 30일(금) 밤 11시 10분 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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