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 삼화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허름한 의자 위에서 ‘폭풍 쪽잠’을 취하는 굴욕(?)이 포착되어 화제다.

유연석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의대 수석 타이틀을 놓친 적 없는 수재이자 까칠한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특히 유연석은 지난 7일 방송된 첫 회에서 시크한 매력의 ‘인턴의’ 강동주(유연석)부터 윤서정(서현진)에게 거침없는 박력 키스와 애정 고백을 건네는 ‘직진남’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의 짠내 나는 자태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연석이 낡고 초라해 보이는 장소에서, 심지어 자신의 다리 길이보다 터무니없이 짧은 의자에 홀로 누워 쪽잠을 청하고 있다. 억지로 웅크린 채 팔베개를 하고 잠들어있는 유연석의 굴욕적인 면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유연석이 쪽잠에 빠져들기 전 어두운 거리를 서성이는가 하면, 고개를 푹 숙인 채 좌절에 빠져있는 모습도 선보여 유연석이 뭔지 모를 고민에 빠져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1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윤서정(서현진)의 첫 만남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김사부가 산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윤서정을 발견하고는 응급 처치 후 다시 정신을 잃은 윤서정을 업고 나섰던 것. 이후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오늘)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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