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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2016' 특별상 수상 영예
배우 진구가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 국내 배우 중 유일하게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2016(Indonesian Television Awards 2016)'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진구는 특별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The Most Popular Prime Time Drama'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뒤 핸드 프린팅 이벤트에 참석해 시상식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인니 최대 미디어 그룹 MNC의 RCTI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방송 대상 시상식으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방영된 인기 TV 프로그램 가운데 12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진구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서상사' 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현장 역시 뜨거웠다.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는 물론, 진구를 연호하는 현지 팬들의 환호까지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진구는 RCTI 방송국의 인기 모닝 토크쇼 'Daysyat'에도 출연해 군복을 입고 '태양의 후예' 캐릭터로 변신한 패널들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진구는 올 하반기 영화 '원라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