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구 / BH 제공


진구가 중국 대형 방송사 후난위성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중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진구는 지난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천천향상' 녹화를 마쳤고, 오늘(15일) 저녁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천천향상' 공식 웨이보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태양의 후예'의 서상사로 오랜만에 변신한 진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진구는 여자 게스트와 '구원 커플'의 로맨스 장면을 재연하고, 노래 실력도 선보이며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진구의 활약이 담긴 '천천향상' 예고편은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46만 뷰, 1천여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진구는 응원 차 방송국에 방문한 팬들과 함께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내 중국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다정다감한 멘트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구는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알뜰살뜰히 챙겨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천천향상' Wechat의 '익명의 제작진 고백'이라는 코너에 진구의 녹화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공개된 것.

녹화 시작 전 제작진이 진구에게 식사를 제공했지만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스태프들을 끝까지 기다렸다가 식사를 함께 하며 의리를 과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구는 최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촬영을 마친 영화 '원라인'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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