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진구-임지연 / SBS '대박' 제공


'대박' 여진구가 임지연이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진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연잉군(여진구)과 담서(임지연)가 인적이 없는 산속에서 단둘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밤 당한 부상 때문인 듯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누워 있는 담서와 곁을 지키는 연잉군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눈에 띈다. 담서가 두 손으로 꽉 쥔 칼은 연잉군의 가슴을 향해 있다. 하지만 연잉군은 아랑곳 없이 담서를 끌어 안은 모습. 연잉군의 눈빛은 비장함과 애틋함을 담은 듯 진지하다. 연잉군 품에 안긴 담서의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주르륵 떨어지고 있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함께 바닥에 누워 잠이 든 모습까지. 과연 연잉군과 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시각, 대길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일을 통해서 대길, 담서, 연잉군의 관계는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담서와 연잉군, 그리고 대길의 감정과 관계의 변화는 오늘(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대박'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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