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미란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감초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라미란은 저승과 현세를 연결하는 리라이프 메신저 '마야'로 분해, 주인공들의 조력자로서 활약을 펼쳤다.

극중 라미란은 역송된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의 관리자인 '마야'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진지함과 코믹함 사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쳤다. 라미란은 잠깐의 등장에도 깨알 같은 재미는 물론, 정지훈(이해준 역), 오연서(한홍난 역)와 환상의 케미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억울한 누명을 벗으려 홀로 애쓰는 정지훈을 위해 월권의 위험까지 무릅쓰고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톡톡히 해 감동까지 챙겼다. 라미란은 미스터리한 인물을 특유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로 그려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15회, 16회(최종회)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 연속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