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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日 팬 1000명과 팬미팅 '팬심 녹였다'
배우 김지훈이 일본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지훈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시어터브라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약 1,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포토타임으로 시작해 가벼운 토크로 이어졌다. 또한, 번호표를 뽑아 당첨된 팬에게 애장품을 주고, 직접 무대 위에서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해보기도 하는 등의 코너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날 팬들이 가장 열광했던 코너는 김지훈이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와 행사 종료 후 열린 악수회였다. 김지훈은 '취향저격'과 '시루시' 총 두 곡을 불렀다. '시루시'는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다. 더불어 악수회에서는 어린이 팬에게 아빠 같은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몇 차례 팬미팅을 개최했던 김지훈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행사 내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김지훈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뵈어 또 한번 소중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4월 방송 예정인 '현장토크쇼-택시' 녹화를 마친 김지훈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