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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김영광, 조수원 감독 첫 웹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주연 낙점
소녀시대 권유리와 배우 김영광이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합중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극본 신유담, 연출 조수원/이하 고호)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너의 목소리와 들려'와 '피노키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의 첫 웹드라마 도전작이다.
극중 권유리는 평범하지만 매력 만점인 29세 광고회사 직원 '고호'를 연기한다. 고호는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그만큼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여성으로, 남 이야기 좋아하는 장점을 살려 '별점 칼럼'을 쓰면서 인생의 대박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완벽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의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 때문에 만인의 기피 대상 1호인 냉미남 '강태호'를 연기한다. '강태호'는 고호의 사수로서 그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듯 보이나, 알고 보면 고호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츤데레 오브 츤데레다.
'고호' 제작사 측은 "권유리-김영광 두 배우 모두 조수원 감독을 향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 조수원 감독을 필두로 해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의욕에 차있다. 웹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질의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올해 6월, 중국에서 선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