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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강태오-강한나, 신인감독 위한 재능기부 나선다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와 영화전문매거진 맥스무비가 함께하는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최종 선정작이 발표됐다.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란 맥스무비에서 제작비를 지원 및 주관하고, 배우가 재능기부로써 참여하여 재능 있는 신인 감독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앞서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를 통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던 배우 정겨운은 MBC <진짜 사나이> 녹화 도중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도 프로젝트 참여가 어려워졌다. 이에 드라마 <여왕의 꽃>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강태오와 영화 <순수의 시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강한나가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에 함께하게 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된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의 공모에는 세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하는 많은 감독들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배우들 역시 작품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과정을 거친 끝에 곽새미, 박용재 감독의 <세이버>와 유재현 감독의 <일어나기>가 선발됐다.
작품 연출의도에 대해 곽새미, 박용재 감독은 정의로움이 인정받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이버>를 기획했다고 밝혔으며, 유재현 감독의 경우 <일어나기>를 통해 후회와 미련을 떨쳐내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전해왔다.
한편, 윤승아, 강태오, 강한나 배우는 오는 9월 4일까지 각 작품의 촬영에 임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열리는 9월 17일에 첫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