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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새미 "이집트 남친·여친 개념 無, 결혼 전제 연애만 허용"
'비정상회담' 새미가 이집트의 결혼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이집트 대표 새미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새미는 "이집트에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개념이 없다던데 사실이냐"는 샘 오취리의 질문에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만나는 사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새미는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와 열띤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카를로스가 새미에게 "여자 몇 번 만났어요?"라고 묻자 새미는 "이집트는 가족을 중요시하는 나라다. 그런데 브라질은 불륜을 저지르거나 바람피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는 "연애관과 살기 좋은 나라는 관계없는 얘기다. 브라질은 연애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 이집트는 잘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카를로스와 새미는 계속 논쟁을 이어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토론에 기대를 갖게 했다.
비정상회담 새미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새미, 야무지다", "비정상회담 새미, 이집트의 결혼 신기해", "비정상회담 새미, 장위안에 이어 카를로스까지 저격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