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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유비, "이렇게 섭섭할수가.." 애틋한 작별인사
'피노키오' 이유비가 애틋한 작별인사를 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유비는 "유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라고 적힌 '피노키오' 20회 대본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 햇살 미소 사진과 더불어 마지막 촬영이 아쉬운 듯한 표정의 비하인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유비는 "지금까지 '피노키오'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 작품마다 끝이 있기는 마련이지만,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가 않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그래도 유래를 연기하면서 조금이나마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작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조수원 감독님, 박혜련 작가님 그리고 추운 날씨에 촬영하느라 많이 고생한 스태프 분들 덕분에 '피노키오'가 이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종석오빠, 신혜언니, 영광오빠가 있었기에 촬영장이 항상 즐겁고 활기 찼던 것 같아요!! '피노키오' 마지막 방송도 꼭 함께 해주시고, 저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세요"라며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피노키오'에서 이유비는 오지랖 넓고 호기심 많은 호사가 윤유래 역으로 열연, 애교 탑재된 목소리와 제스처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언론의 가치, 언론인의 기본 자세를 다루는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드라마에서 유머 코드를 담당하며 시청자에게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유비는 올 상반기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