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기술자들 19세, 김우빈-조윤희 목욕하는 장면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임주환이 <기술자들>에 아쉬움을 전했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점에서 영화 <기술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 배우 김우빈, 김영철, 이현우, 고창석이 참석했다. 이날 임주환은 "조윤희씨 목욕하는 장면이 가장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주환은 <기술자들>에서 아쉬운 점으로 "15세 인데 이게 19세였으면 더 괜찬힞 않았을까 싶다. 김우빈 샤워씬도 그렇고, 조윤희 목욕 장면도 그렇고"라며 "그리고 제 캐릭터도 촬영도 안된 씬이 있는데 제 씬중에 좀 더 잔인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그려지지 않았던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안에 털어야만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 김우빈은 금고털이 전문가 '지혁' 역을 맡아 액션부터 작전 설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현우는 천재해커 '종배' 역을 맡아 기존 '국민 남동생'다운 앳된 모습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임주환은 그간 보여준 꽃미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큰 흉터가 있는 잔인한 '실장'의 모습을 그린다.

한편, 더 젋고 영리한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은 2012년 영화 <공모자들>로 제 33회 청룡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12월 24일에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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