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종석 응원 / 사진: 더스타DB


배우 서인국이 경쟁작 '피노키오'에 출연 중인 이종석과 응원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서인국은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전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주고 받았다"며 "본의 아니게 같이 드라마를 하게 돼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서로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 중 서인국이 맡은 광해군은 후궁 공빈 김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군주의 자리에 올라 강력한 리더십으로 혼란에 빠진 백성들의 동요를 수습하는 활약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아버지 선조와 동복형 임해군, 김귀인의 견제를 받는다. 어린시절 만난 김가희의 사랑으로 역경을 견뎌내고 관상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을 길러 천하를 얻게 된다.

이종석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사회부 기자가 되는 남자 주인공 최달포 역을 맡아 '왕의 얼굴' 주인공 서인국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9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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