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엑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이하늬가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를 '시대의 아이콘'이라 표현했다.

14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신사옥에서 SBS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하늬는 극중 이홍기, 박민우, 곽동연, 이시언 네 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엑설런트 소울즈를 줄여서 엑소로 부르고 있는 점에 대해 "엑소 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과했다.

이하늬는 "저는 엑소가 '시대의 아이콘'이라서 '모던파머'에 등장한다고 생각했다. 엑소가 10대의 우상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실제 그룹명을 차용했구나라고 느낀 사람 중의 한 명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하늬는 "엑소 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극중 이하늬는 이민기(이홍기 분)의 첫사랑이자 하두록리의 최연소 여자 이장 강윤희로 분한다. 8살짜리 아들과 피 한 방울 안 섞인 철부지 남동생의 보호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집안의 가장이자 살림꾼이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8일(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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