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결혼 고민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장나라가 결혼적령기에 접어들면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장나라는 최근 진행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언제쯤 운명적인 사랑이 찾아올까’라는 질문에 “왔으면 좋겠다. 죽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나라는 “주변에서 결혼 얘기를 많이 하는데 계획도 없을 뿐더러 연애도 못하고 죽겠다”며 “연애를 하고 싶진 않은데, 남들 연애하는 거 보면 부럽다. 시집을 가고 싶지 않다가도 남들이 뭐라 하면 가야 할 것 같으면서도, 여튼 오만 생각이 든다. 나이는 위태위태하다. 작년까지는 남들이 뭐라 해도 내 계획이 있으니까 괜찮았는데 34살이 되면서 큰일났구나 싶다. 고민이 많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또한 장나라는 ‘꿈꾸는 로맨스’에 대해 “어제 박철민 선배와 얘기하다 환상이 깨졌다. 서로만 바라보는 사랑을 꿈꾸는데 선배가 어렵다고 하더라. 진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렵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운명은 안 믿지만, 운명의 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마친 장나라는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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