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영화 '만추' 스틸이미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공항사진에 공식 입장을 알렸다.

영화사 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갑작스레 기사화된 트위터와 호주 공항 사진에 대한 공식적인 답은 아래와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7월 12일 베르히만 하우스(Bergman House)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스웨덴 포뢰섬 여행은 탕웨이가 오랫동안 방문하길 꿈꿔온 곳으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였고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베르히만 감독을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결정했고 베르히만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부부를 증인으로 바다가 보이는 베르히만 하우스 앞마당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치뤘고 조촐한 축하자리를 가졌다.

또한 탕웨이가 휠체어로 이동한 것에 대해서는 호주 시드니에 탕웨이가 광고 촬영차 도착했고 이전 발목 골정상이 완쾌돼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음력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비공개로 치룰 예정"이라며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인 관계로 알려드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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