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정 '모두 다 김치' 출연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차현정이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합류, 차가운 돌싱녀가 되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사랑했나봐' 김흥동 PD와 원영옥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차현정이 맡은 박현지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먹을 것도 부모님의 사랑도 모두 독차지하며 자라온 유아독존 캐릭터로,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성격의 재벌그룹 후계자.

이에 차현정은 KBS 2TV '예쁜남자'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차도녀' 카리스마를 발산해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함께 여주인공 김지영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차현정은 "다시 한번 차도녀 역할로 안방극장에 찾아 뵙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차도녀 전문배우'라고 불러주셔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웃음) 그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차갑고, 도도한 매력 아낌없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하지만, 실제로는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니, 리얼하다고 해서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라며 귀여운 당부를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평소에 존경하던 김지영, 김호진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인데요. 특히, 어떤 작품에서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주신 김지영 선배님과 라이벌로 만나게 되어 무척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설레기도 하는 드라마 <모두 다 김치>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오는 4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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