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바보' 정우가 눈물 흘린 사연은? 팬들 성원에 '바람' 재상영

정우 눈물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바보 정우의 깜짝 방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서울 압구정CGV에 배우 정우가 주연한 2009년작 영화 '바람' 재상영 소식에 배우 정우가 깜짝 등장한 것이다.

정우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바람' 상영은, 정우의 팬들의 바람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은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 특유의 생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재상영 당시 극장 인근에서 CF 촬영을 하던 정우는 매니저를 통해 '바람' 재상영 소식을 접하고, 팬들의 사랑에 극장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는 영화 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정우 측 관계자는 "정우 씨의 팬사랑은 특별하다.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고 있다. 가볍게 전한 소식이었는데도 정우가 CF 촬영 중 쉬는 시간을 쪼개 극장을 찾았다. 팬들에게도 정우 씨에게도 이날의 만남은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우 눈물에 누리꾼들은 "정우 눈물, 완전 팬사랑 대박이다", "정우 눈물, 이러니 정우 앓이를 못 벗어나죠", "정우 눈물, 완전 감동적이다", "정우 눈물, 진짜 팬바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는 최근 tvN '응답하라 1994' 종영 후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캐스팅됐으나, 고사 후 차기작을 선택하는 중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