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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여사님 변신? '총리와 나' 윤해영에 세련된 복수
'소녀시대' 윤아가 여사님의 모습을 보인다.
총리와의 계약 결혼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LTE-A급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2 월화극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6회 분에서 나윤희(윤해영 분)는 백합회를 앞세워 다정(윤아 분)에게 골탕을 먹였고 다정 역시 지지않고 총리부인다운 세련된 복수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희는 다정에게 봉사활동을 한다는 말로 그를 호텔로 불렀다. 하지만 이는 백합회 모임으로 모두 잘 차려입고 나온 회원들 앞에 다정을 상석에 앉히고 "백합회 회장이면 1억원을 내야한다"라고 말해 다정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합회 회원들은 신년 바자회 품목을 명품으로 정했고 이에 다정이 "여기 계신 분들, 다남편이 공직자시잖아요. 근데 명품 바자회는 좀.."라며 거부하자 면전에서 무안을 주기도. 또 호텔에서 백합회 회원들이 먹은 음식값을 다정에게 떠안기며 "이 정도는 낼 수 있죠?"라고 연속 수난을 안겼다.
이후 다정은 백합회 회원들을 모았고 장관 부인들 앞에 개구리 인형을 내놓고 우아하게 "저번에 여러분들을 만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백합회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딱 하나더군요 몸으로 뛰자!"라며 전국의 보육시설에 보낼 인형을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스캔들 뉴스 고달표(최덕문 분)와 희철(이민호 분), 고려일보 변우철(민성욱 분)까지 불러 사진을 찍는 것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쪽 총리 권율(이범수 분)의 부인답게 세련된 복수를 한 다정. 이렇듯 자기만의 스타일로 총리의 여자 되기 프로젝트를 착착 실행하고 있는 다정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한편, 이범수와 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 2막에 접어든 KBS2 드라마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